알고리즘 점령한 '대추노노'가 뭐길래…있지, 6년만에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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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있지 /사진=변성현 기자

그룹 있지 /사진=변성현 기자

'대추노노'가 알고리즘을 점령했다. 그룹 ITZY(있지)가 6년 전 발매한 'THAT'S A NO NO'(댓츠 어 노노)가 숏폼 콘텐츠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차트 역주행까지 성공했다.

24일 2020년 발매된 미니 2집 'IT'z ME'(있지 미)의 수록곡 'THAT'S A NO NO'(댓츠 어 노노)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 차트 100위를 기록했다.

팬들 사이에서 곡 제목을 줄여 부르는 별칭인 '대추노노'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댓붐온(댓츠 어 노노 붐이 온다)' 현상을 현실화한 결과다. 이번 역주행은 올해 2월 개최된 ITZY의 새 월드투어 'TUNNEL VISION'(터널 비전)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도화선이 됐다.

JYP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채널에 업로드한 공연 실황 영상은 '퍼포먼스 퀸'다운 실력이 입소문을 타며 유튜브 국내 인기 뮤직비디오 일간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기세를 몰아 ITZY는 지난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스테이지와 22일 M2 '릴레이 댄스' 등 방송 콘텐츠에 잇따라 출연하며 화답했다. 24일 오전 기준 '엠카운트다운' 무대 영상은 조회 수 202만 회를 넘어섰으며,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도 챌린지 열풍이 불며 차트 상승 곡선을 견인했다.

그룹의 역주행 열기에 막내 유나의 성공적인 솔로 데뷔가 화력을 보태고 있다. 유나는 지난 23일 첫 미니 앨범 'Ice Cream'(아이스크림)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봄의 싱그러움을 담은 유나의 솔로 활동이 '대추노노'의 역주행 기세와 시너지를 내며 팀 전체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ITZY는 오는 4월 멜버른을 시작으로 시드니, 오클랜드, 도쿄, 홍콩, 마닐라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월드투어 'TUNNEL VISION'의 해외 공연을 이어간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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