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15일 신곡 '세상의 빛'…"깨인 시민의 용기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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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에 신곡 MR 무료 배포…올가을 정규 14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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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치환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2024.3.20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안치환이 오는 15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세상의 빛'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A&L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세상의 빛'은 안치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코러스가 어우러져 합창곡 느낌을 준다. 신시사이저 브라스 사운드를 내세운 편곡과 함께 내일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노래다.

안치환은 이 곡을 통해 '촛불 시민'에 대한 경의와 연대의 마음을 담아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그는 추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상의 빛'의 반주(MR) 음원을 무료로 나눌 예정이다. 올가을께에는 정규 14집도 발표할 계획이다.

안치환은 "어둠의 나락으로 추락할 뻔한 우리 삶을 찬란한 빛으로 밝힌 깨어있는 시민들의 투쟁과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바로 여러분이 '세상의 빛'"이라고 작곡 의도를 전했다.

안치환은 대학 시절 노래패 울림터를 시작으로 노래모임 '새벽'과 '노래를 찾는 사람들'을 거쳐 1989년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저항 가요와 포크 음악을 '두 날개' 삼아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마른 잎 다시 살아나',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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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2일 11시2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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