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마지막 석탄 발전소 폐쇄로 유럽 15번째 석탄 무사용 국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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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랜드가 클레어 주의 Moneypoint 발전소 가동을 중단하며 유럽에서 15번째로 석탄 발전을 완전히 종료한 국가가 됨
  • 최근 몇 년간 풍력 중심의 재생에너지 발전 증가가 석탄 의존도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 Moneypoint는 2029년까지 비상 시 중유 발전 백업 설비로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전력 도매시장에서는 제외됨
  • 환경 단체들은 정부에 저장·유연성·전력망 인프라 확충을 통한 완전한 재생에너지 체계 구축을 촉구
  • 이번 조치는 유럽 내 석탄 퇴출 가속화의 선례로 평가되며,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곧 석탄 발전 종료를 앞두고 있음

아일랜드의 석탄 발전 종료

  • 아일랜드는 2025년 6월 20일 915MW 규모의 Moneypoint 석탄 발전소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석탄 발전을 공식 종료
    • 이 발전소는 1980년대 중반 ESB(Electricity Supply Board) 가 1970년대 석유 위기 대응을 위해 건설한 시설
  • 발전소는 현재 EirGrid의 비상 지시에 따라 중유를 사용하는 백업 발전소로만 운영되며, 2029년까지 유지 예정
  • EirGrid와 ESB는 이미 2025년 말까지 석탄 발전을 완전히 중단하기로 계획했으며, Moneypoint는 전력 도매시장 참여에서 제외됨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 에너지 싱크탱크 Ember에 따르면, 2024년 아일랜드 전력의 37%(11.4TWh) 가 풍력에서 생산됨
  • 태양광 발전량은 0.97TWh로 아직 낮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발전 기록을 경신하고 있음
  • 현지 업계는 이러한 재생에너지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음

환경 단체의 반응과 요구

  • Beyond Fossil Fuels의 캠페이너 Alexandru Mustață는 “아일랜드가 유해한 석탄을 자국 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고 평가
    • 그러나 그는 “이제는 저장, 유연성, 전력망 인프라를 갖춘 완전한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
  • Friends of the Earth Ireland의 Jerry Mac Evilly는 정부에 Moneypoint의 중유 백업 최소화 및 최종 폐쇄를 요구
    • 또한 데이터센터 확장 억제가스 발전소 2GW 신규 설치 계획 재검토를 촉구하며, 가스 의존 심화를 우려함

유럽 내 석탄 퇴출 흐름

  • Beyond Fossil Fuels는 아일랜드의 조치가 다른 유럽 국가들의 석탄 퇴출을 촉진할 선례가 된다고 평가
  • 현재 23개 유럽 국가가 석탄 발전 단계적 폐지를 약속한 상태
  • 이탈리아는 2025년 여름 본토 내 마지막 두 석탄 발전소를 폐쇄할 예정이며, 스페인 본토도 같은 시기 석탄 무사용 국가 선언을 앞두고 있음

의미와 전망

  • 아일랜드의 석탄 발전 종료는 에너지 전환의 상징적 이정표로 평가됨
  •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전력망 안정성과 저장 기술 확보가 향후 과제로 제시됨
  • 유럽 전역에서 석탄에서 재생에너지로의 구조적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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