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의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결혼 전 작성한 비밀 약정서가 세상에 폭로되며 파란을 예고했다.
8일 방영될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9회분에서는 위장 결혼 생활을 유지해 온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의 부름을 받고 거센 문책을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 이야기에서 두 사람은 공식적인 첫 부부 행보로 자신들의 인연이 시작된 왕립학교를 방문했다. 하지만 행사가 진행되는 사이 이들이 합의했던 혼전 계약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고, 왕실과 내각은 물론 전 국민이 이들의 관계가 비즈니스였음을 알게 되며 거센 후폭풍이 휘몰아쳤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비 윤이랑과 종친회로부터 추궁을 당하는 두 사람의 얼어붙은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신분을 얻기 위해 가짜 결혼을 도모한 성희주와 이를 수락한 이안대군, 그리고 기획 단계부터 함께한 보좌진 최현(유수빈 분)과 도혜정(이연 분)의 굳은 표정은 향후 전개에 대한 불안감을 키운다.
특히 대비 윤이랑의 날 선 태도가 눈길을 끈다. 그간 어린 아들의 왕권을 수호하고자 이안대군을 경계해 온 그는 이번 파문을 빌미로 대대적인 공세를 시작한다. 윤이랑은 왕실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국민을 속였다는 명분을 앞세워 이안대군을 권력 밖으로 몰아낼 계획이다. 사면초가 상황에 놓인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날카로운 비판과 정적의 압박을 딛고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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