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쉴드, 지난해 고객 평판 저해 게시글 98.7% 삭제 '성공'

브랜드 평판 관리 전문기업 아이쉴드(대표 신소현)는 고객의 평판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게시글이나 악성댓글로부터 보호하는 '화이트미' 서비스로 지난해 높은 고객만족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 화이트미 서비스는 온라인 카페나 게시물에서 명예훼손이나 디지털 비방글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단순 접속 차단이 아닌 실질적인 완전 삭제를 진행하는 서비스다. 또 삭제를 원하는 게시물이 얼마나 존재하는지 크롤링 기술을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게시물 삭제 성공률은 98.7%로 사실상 완벽하게 고객 요청을 실현했다. 삭제된 게시물은 기업의 평판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영업방해 게시글이나 허위사실인 경우가 주를 이뤘다.

플랫폼별로는 유튜브나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리뷰 확인 사이트, 구인구직 채용 사이트에서 기업 고객이 의뢰한 사례가 주를 이뤘다.

게시물 삭제는 삭제 요청 상담부터 계약서 작성에 필요한 위임장 작성 및 서명, 구비자료 준비, 신고 작업까지 72시간내에 이뤄진다. 이는 공공기관에 요청할 경우 50.6일이 소요되는 것과 크게 대비된다.

화이트미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 고객도 부쩍 늘었다. 블로그 방문자수가 전년 대비 4배 성장한 4만2886회에 달했고 신규 방문자는 139% 증가했다.

화이트미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사의 오거닉 트래픽도 3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소현 대표는 “화이트미 서비스를 받은 고객사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의 방문자 오거닉 트래픽이 이전대비 392% 성장했다”며 “고객에게 유용하고 의미있는 정보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아이쉴드는 올해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고객서비스가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고 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게시글 삭제 모니터링, 리포트에 관한 서비스는 물론 법률 지원 연계 서비스가 상세히 소개됐다. 또 모니터링 1회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해 고객 접근성을 한층 개선했다.

신 대표는 “화이트미를 찾는 고객 수요 역시 커지면서 홈페이지 내에 '1회 모니터링 무료 체험' 신청 폼을 설치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며 “화이트미 서비스를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게 개선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