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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피겨 차준환, 쇼트 프로그램 2위…94.09점

1 month ago 6

▲ 피겨 차준환이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고려대) 선수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의 첫 단추를 잘 끼웠습니다.

차준환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94.09점을 받아 1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2위에 올랐습니다.

기술점수(TES) 50.58점, 예술점수(PCS)는 43.51점을 받았습니다.

103.81점을 얻어 1위에 오른 가기야마 유마(일본)와는 9.72점 차입니다.

차준환은 모레(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 남자 선수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과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첫 점프인 4회전, 쿼드러플 살코와,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습니다.

세 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착지가 약간 흔들린 게 다소 아쉬웠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두 차례 넘어지는 난조 속에 58.22점으로 10위에 자리했습니다.

같은 종목에 나선 북한 로영명은 68.51점으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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