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컨테이너 1동에 최대 6명…시험대 오른 '친환경 선수촌'

3 weeks ago 22

'지속 가능한 대회' 위해 선수촌 신축 대신 크루즈선·컨테이너 활용 이미지 확대 나고야항에 만들어진 컨테이너 숙소 단지 (나고야=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둔 11일 일본 나고야항 인근에 컨테이너형 목조 조립식 숙소 단지가 조성돼 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대회 참가인원이 애초 계획했던 1만5천명을 넘어 1만7천명으로 증가하자 비용 절감을 위해 선수촌을 새로 짓는 대신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4천명), 나고야항 컨테이너형 조립식 숙소(2천명), 그리고 수영·승마가 열리는 도쿄를 포함한 시내 일반 호텔에 선수단을 쪼개어 수용하기로 했다. 2026.9.11 dwise@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유리창 너머로 내려다본 나고야항 가든 부두는 거대한 화물 야적장을 떠올리게 했다. 11일 찾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컨테이너 선수촌은 잿빛 하늘 아래 펼쳐진 아스팔트 바닥 위로 조립식 컨테이너 수백 동이 자로 잰 듯 빽빽하게 줄지어 서 있었다. 대회 개막을 8일 앞두고 2천여 명의 아시아 선수를 맞이할 선수촌의 전경이다. 고층 아파트 선수촌 대신 '비용 절감'과 '친환경'을 내세운 이번 대회의 단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장면이다. 이번 대회는 호텔 등 기존 숙박 시설(약 9천명)과 대형 크루즈선(약 4천명), 컨테이너 숙소(약 2천명)로 나눠 선수를 수용한다. 이미지 확대 목조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아시안게임 선수단 숙소 (나고야=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둔 11일 일본 나고야항 인근에 컨테이너형 목조 조립식 숙소 단지가 조성돼 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대회 참가인원이 애초 계획했던 1만5천명을 넘어 1만7천명으로 증가하자 비용 절감을 위해 선수촌을 새로 짓는 대신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4천명), 나고야항 컨테이너형 조립식 숙소(2천명), 그리고 수영·승마가 열리는 도쿄를 포함한 시내 일반 호텔에 선수단을 쪼개어 수용하기로 했다. 2026.9.11 dwise@yna.co.kr 대형 크루즈선인 이탈리아 선적 '코스타 세레나호'는 홍콩과 부산항을 거쳐 14일 나고야항 긴조 부두에 정박해 선수를 맞이한다. 사전 일정으로 조금 일찍 나고야에 들어온 선수들은 컨테이너 숙소로 배정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에서 크루즈에 숙박하는 종목은 양궁과 탁구 등 18개, 컨테이너는 농구와 사이클 등...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