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스포츠 클라이밍 금메달 서채현 "못 이길 상대 없다고 느껴"

3 days ago 5

엄지 부상 딛고 리드 우승…종목 분리되는 LA서 한국 첫 올림픽 메달 겨냥 이미지 확대 주 종목 리드에서 금메달 차지한 서채현 (나고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3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시상식.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서채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3 eastsea@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이대호 김동한 기자 = 두 번째 아시안게임 도전 끝에 첫 금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22·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이젠 올림픽 메달을 겨냥한다. 서채현은 4일 일본 나고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모리 아이(일본)에게 이긴 적보다 진 적이 많아 쉽지 않을 거라고 봤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대회를 하고 나서는 못 이길 상대가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서채현은 전날 나고야 포트 메세 전시관에서 열린 여자 리드 결승에서 출전 선수 8명 중 유일하게 톱(TOP)을 받아 라이벌 모리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남자 콤바인 우승자 천종원 이후 8년 만에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에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이자 여자 선수로는 처음이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은 아직 올림픽 메달이 없다. 서채현은 2020 도쿄와 2024 파리 대회에서 모두 결선에 올랐으나 각각 8위와 6위에 그쳤다.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는 볼더링과 리드, 스피드가 각각 독립 종목으로 치러져 서채현도 주 종목인 리드에서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그는 "지금처럼 더 꼼꼼하게 보완할 점을 찾아 준비한다면, 올림픽에서 리드가 분리되니까 메달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서채현은 대회를 준비하다 엄지손가락을 다쳐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회 중에도 몸을 풀 때까지 테이핑을 하고 경기 때만 풀었다. 그는 "다친 채로 뛴다는 게 심리적으로 쉽지 않았다"며 "나흘 동안 경기하면서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지치는 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미지 확대 동료들도 궁금한 서채현의 실력 (나고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3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결승전. 대한민국 서채현이 코스를 공략하고 있다.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한 서채현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