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 오상욱 "단체전까지 금 따고 더 기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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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겨내고 사브르 왕좌 유지…"허리는 여전히 아파" 이미지 확대 오상욱의 금빛 세리머니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 경기.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오상욱이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9.23 hwayoung7@yna.co.kr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부상을 이겨내고 아시안게임 개인전 2회 연속 '금빛 찌르기'에 성공한 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타이틀 방어의 부담을 이겨낸 것에 의미를 두며 단체전까지 석권을 다짐했다. 오상욱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도 있었는데, 이겨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정상에 올랐던 오상욱은 이날 결승전에서 선천펑(중국)을 15-13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처음 출전해 대표팀 선배 구본길과의 결승에서 져 은메달을 딴 오상욱은 이후엔 2연패를 달성,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챙겼다. 이미 단체전에서도 딴 금메달이 2개(자카르타·항저우)인 그는 자신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4개로 늘렸다. 오상욱은 "오기 전에는 부담이 많이 됐지만, 경기에 집중하자는 마음을 더 가지려고 했다. 어제부터 자기 최면도 많이 걸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오상욱, '금빛눈빛'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 8강 경기. 한국 오상욱(왼쪽)이 홍콩의 로이스 챈을 상대로 승리한 뒤 생각에 잠겨있다. 2026.9.23 saba@yna.co.kr 이번 대회 오상욱의 금메달은 부상을 극복하고 일군 것이라 더 빛났다. 그는 지난 시즌 내내 허리 부상을 안고 아시안게임을 준비했다. 오상욱은 "디스크가 터져서 지금도 통증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보강 운동과 치료에 많이 신경 썼고, 아시안게임 한두 달 전부터는 기술과 전술 훈련을 많이 했다"면서 "경기에 영향이 없지 않았지만, 경기에 들어가는 순간에는 잊었다.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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