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日경찰, '외로운 늑대' 테러위협 정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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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일본 경찰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단독으로 과격한 테러 등을 시도하는 이른바 '외로운 늑대'(론 오펜더·LO) 관련 정보 수집에 나선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전했다.

일본 경찰청은 테러 징후에 관한 정보를 수집, 관리하는 'LO 위협 정보 통합센터'를 설치해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폐막하는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내외에서 올라오는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분석함으로써 테러 등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목표로, 일본어가 아닌 외국어 게시물도 분석할 방침이다.

센터 설치는 지난해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와 올해 2월 중의원(하원) 선거 이후 세 번째로, 스포츠 대회에 대비한 것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경찰 당국은 아시안게임 개최와 관련해 하루 최대 약 1만 명 규모의 경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선수 숙박 시설이 나고야항 주변 등에 마련됨에 따라 해상보안청과도 협력해 경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나루히토 일왕 부부가 개회식 참석을 위해 아이치현을 방문하는 19∼20일에는 개회식장 및 일왕 숙소 주변 1㎞ 반경에서 무인기(드론) 비행이 규제된다.

경찰청은 지난 7월 주요 인사에 대한 공중 테러를 막을 목적으로 드론 규제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지난 7일 이 구역을 드론 비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이유로 19일 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회식에 불참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 개막 앞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 앞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가 진행된 10일 나고야 국제전시장에 마련된 메인미디어센터에 관련 배너가 부착돼 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16일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일대에서 열린다. 2026.9.10 mon@yna.co.kr

cs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0일 17시4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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