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3점포만 7개' 불 뿜은 유기상 "그사이 팀도 단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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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전 4쿼터에만 외곽포 4개…3점 슛 성공률 58% 맹활약"선수들 모두 정신력 문제 공감…끝까지 집중하자고 다짐" 이미지 확대 102-48로 승리한 대한민국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대한민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6.9.11 mon@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조별리그 2연승으로 8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은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 측면에서도 확실한 소득을 얻었다. 한국은 11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92위)를 102-48, 무려 54점 차로 완파했다. 그간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됐던 4쿼터 '뒷심 부족'을 이날 말끔히 털어냈고, 팀 슈터들의 3점 슛도 시원하게 터지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특히 벤치에서 출격한 유기상의 화력이 돋보였다. 유기상은 마지막 쿼터에만 3점 슛 4개를 몰아치며 한국이 32-7로 상대를 압도하는 데 앞장섰다. 경기를 마친 뒤 유기상은 "4쿼터에 흔들리는 게 체력이라기보다는 정신력의 문제라는 감독님의 진단에 선수들 모두 동의했다"며 "마무리까지 잘하자고 다짐했고, 기본적인 플레이에 집중하다 보니 점수 차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미지 확대 '좋았어'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대한민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 한국 유기상이 3점슛을 성공하자, 이현중을 비롯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6.9.11 mon@yna.co.kr 이날 유기상은 3점 슛 12개 중 7개를 림에 꽂아 넣는 쾌조의 슛 감각으로 21점을 올렸고, 리바운드 4개를 걷어내며 궂은일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유기상은 "형들이 점수를 많이 벌려준 덕분에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어서 컨디션이 좋았다"고 공을 돌렸다. 이제 한국은 2연승으로 8강 진출 9부 능선을 넘은 채 오는 13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오후 열리는 일본(22위)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일본이 승리하면,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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