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하는 살만 AFC 회장과 김일국 북한축구협회 회장
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오늘(29일) 김일국 북한축구협회 회장을 만나 북한 여자축구가 "세계적 모델"이라 치켜세웠습니다.
AFC는 살만 회장이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가 열린 캐나다 밴쿠버에서 김 회장을 만나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북한 체육상이기도 합니다.
살만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축구협회는 아시아 대륙 전체에 탁월함의 등불"이라면서 "최근 북한 여자축구의 성공은 여자 축구 발전의 세계적 모델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FC는 북한 여자축구의 야망을 계속 지원할 것이며, 더 많은 회원국이 여자 축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여자축구는 몇 년 새 눈부신 성과를 냈습니다.
2025년 FIFA U-17(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역대 최다인 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2024년에는 FIFA U-20 여자 월드컵과 U-17 여자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이달 초에는 태국에서 열린 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결승까지 올라 일본에 0대 1로 패해 준우승했습니다.
북한의 내고향축구단은 2025-20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에 올라가 있습니다.
이 대회 준결승 두 경기와 결승전은 다음 달 20일부터 23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집니다.
내고향은 수원FC와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멜버른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일본)가 맞붙습니다.
아직 내고향의 불참 통보를 받지 않은 대한축구협회는 내고향의 대회 참가를 전제로 준비 중입니다.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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