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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후벵 아모링(41·포르투갈)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 감독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클럽 AC밀란 지휘봉을 잡는다.
AC밀란은 17일(한국시간) "아모링을 남자 1군 팀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지 않았는데 영국 BBC는 아모링 감독이 2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AC밀란은 2025-20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0개 팀 중 5위에 처져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자 지난달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고 새 사령탑을 찾아왔다.
아모링 감독은 지난 1월 맨유 사령탑에서 쫓겨난 지 5개월 만에 새 일자리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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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스포르팅을 포르투갈 정규리그인 프리메이라리가 우승(2020-2021·2023-2024시즌)으로 이끌고 2021년 리그 올해의 감독으로도 선정된 아모링 감독은 2024년 11월 에릭 텐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사령탑에 부임했다.
하지만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역대 최저 승점 42(15위)를 얻는 데 그치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2027년 6월까지였던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2개월 만에 해임됐다.
아모링 감독은 AC밀란 구단을 통해 "마음속에 간직해 온 목표들이 있는데, AC밀란 감독이 되는 것은 늘 그중 하나였다"면서 "AC밀란은 역사와 명성, 그리고 전 세계에 걸친 놀라운 팬층을 가진 클럽이다. 저는 이 도전을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AC밀란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8월 15일 폴란드에서 치를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맨유와 맞붙을 예정이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17일 06시3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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