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외부 기업 데이터센터에 판매하는 방안을 협상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는 기업의 수요를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
피터 드산티스 아마존 AI 부문 최고책임자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레이니엄 칩을 직접 구매할 잠재 고객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니엄은 아마존이 2020년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로 오픈AI, 앤스로픽, 우버 등에 공급하고 있다.
아마존의 움직임은 AI 반도체 시장에서 빅테크의 자체 칩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글도 지난 4월 자체 AI 반도체인 텐서처리장치(TPU)를 일부 고객사에 직접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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