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전문 포럼 'SBS X 스페이스'가 개최된다.
오는 2일(목)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SBS X 스페이스'는 SBS와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우주항공청이 후원하는 포럼이다. SBS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과 함께 '기술 주권 확보, 그 10가지 질문'이라는 주제로 'SBS X 그랜드 퀘스트'를 개최했고, 올해에는 '우주에서 찾는 기술 주권'을 화두로 과학∙기술 포럼을 이어간다.
포럼이 열리는 2일 오전 7시 24분, 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Ⅱ'의 오리온 우주선이 발사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뿐 아니라, 중국의 달 남극 탐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상장 등 굵직한 우주 관련 행사들이 집중돼 있다. 이에 우주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과 협력, 우주의 산업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상황이다.
이번 포럼에는 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의 유력 인사들이 참여해 우주 개발 중장기 로드맵,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 산업 전략, KPS 구축, 우주 데이터센터 등 우주 개발과 우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토론한다.
포럼의 문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이진준 교수의 신작 '코즈믹 가든(Cosmic Garden)'으로 연다. 홍채 패턴 등 눈의 이미지를 AI로 새롭게 해석하고 확장해 광활한 우주로 연결한 작품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개막식 기조연사는 일본인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ISS) 선장을 역임하고 500일 넘게 우주에서 체류한 와카타 고이치다.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그는 우주인으로서의 경험과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SBS X스페이스' 포럼에서는 기존의 우주 포럼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우주 반도체'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담당 임원들이 나란히 연사로 나서 우주 개발이 반도체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향후 우주 반도체는 어떤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될지 자세히 설명한다. 이에 더해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이 특별 연설을 통해 우주와 AI가 결합해 어떤 혁신을 일으키고 우리 삶을 바꿀지, 그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우주 개발 관련 주요 국책연구기관 연구자들은 이번 포럼에서 3조 7천억 규모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 사업, 우주 자원 탐사 등 전략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장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그랜드 퀘스트 팀은 거대한 우주 쓰레기장이 되어가고 있는 지구 저궤도 문제를 다룬다. 10cm 이하 우주쓰레기를 제거해 저궤도를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관리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날 수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중장기 과학기술 난제를 연구하는 신진과학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SBS문화재단 그랜드 퀘스트 프라이즈' 시상식도 진행된다.
SBS 사회공헌 지식 나눔 프로젝트 'SBS D포럼'을 제작해 온 보도본부 미래부가 기획해 제작하는 'SBS X 스페이스'는 오는 2일(목) 오전 8시 30분 시작하고 SBS를 통해 생방송된다. 이후 각 연사들의 발표는 오는 7일부터 사흘에 걸쳐 SBS에서 방영되며, 이번 포럼을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도 제작해 5월 5일에 편성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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