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카 이현주, 포르투갈 프로축구 데뷔전서 선제골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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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두 번째 높은 평점…3-1 팀 첫 승리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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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카 입단한 이현주

[아로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포르투갈 프로축구 아로카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현주가 프리메이라리가 데뷔전에서 도움을 작성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현주는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로카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AVS와의 2025-2026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만에 알폰소 트레사의 선제골을 도왔다.

2선 공격수로 나선 이현주는 왼쪽에서 현란한 발재간으로 수비를 따돌리고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트레사가 문전 헤더로 마무리했다.

아로카는 이현주의 활약에 힘입어 AVS에 3-1 승리를 거두며 새 시즌을 가뿐하게 시작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뛰다 독일 2부에서 임대 생활을 하던 이현주는 올여름 아로카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50만유로(약 25억원)에 이적했다.

데뷔전에서 포르투갈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새 시즌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현주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8.1의 평점을 매겼다.

선제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작성한 트레사의 평점이 8.8로 가장 높았다.

아로카는 후반 9분 나이스 주아라, 후반 16분 트레사의 골로 3-0으로 달아났다.

AVS는 후반 45분 네네의 골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a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10일 07시4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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