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프시스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올샵 ERP'로 공공시장 확대 기대

AI+ 인증을 획득한 클라우드 기반 전자자원관리시스템(ERP)을 서비스하고 있는 씨앤에프시스템이 공공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

씨앤에프시스템은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 참가, 혁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는 '세계로 가는 K-조달, 혁신을 조달하다! 미래를 개척하다!'라는 주제로 조달청이 주최하는 공공조달 전시회다. 660여개 조달 공급 기업이 참가해 110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기술 제품과 혁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현장에서 수요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중소·벤처·혁신기업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바이어 상담회,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씨앤에프시스템의 'ALL#(올샵) ERP'는 공공기관 업무에 특화돼 전사자원관리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그룹웨어, 전자결재, 메신저, 지문 출퇴근 등 타 정보시스템과의 연계와 확장성이 용이하다.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인 e나라도움 연계 등을 통해 해당 기관의 분산된 내·외부 업무별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운영,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용자 편리성·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 절감의 효과를 가져오는 정보시스템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ALL#(올샵) ERP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데모 시연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표준협회 AI+ 인증을 획득한 'ALLI(올리)'의 시연이 눈길을 끌었다. 'ALLI (올리)'는 ALL#(올샵) ERP에 탑재된 RAG(검색증강생성)기반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통해서 정확한 검색과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 업무 효율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대표는 “이번 엑스포 행사를 통해 ALL#(올샵) ERP를 포함해 신규개발 된 'ALLI(올리)'를 통해서 공공부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공공클라우드 전환과 가속화 되고 있는 디지털 기술 혁신 가운데 우리 씨앤에프시스템이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공공부문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