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왼쪽 세 번째)이 최근 성남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통합 개소식'에 참석해 김동연 경기지사(왼쪽 네 번째) 등과 기념 촬영했다.경기 시흥시가 경기도와 함께 '피지컬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산업 혁신과 지역 산업 구조 전환에 나섰다. 제조 중심 산업 기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생산 공정 고도화와 바이오·첨단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시흥시는 최근 성남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통합 개소식'에 참석해 경기도와 AI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시흥·부천·의정부·하남·성남 등 5개 지역 AI 혁신클러스터와 성남 '피지컬 AI 랩'을 연계한 '경기형 AI 파운드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 확산 체계를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는 2025년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정왕어울림센터에 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바이오·헬스케어 AI 실증 △제조 현장 맞춤형 피지컬 AI 보급 △산학연 협력 기반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AI 혁신 실증 허브 도시' 구축이 목표다.
피지컬 AI는 로봇, 센서, 자동화 설비 등 산업 현장의 하드웨어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생산 공정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경기도는 이를 차세대 산업 혁신 전략으로 삼고 제조업과 첨단기술을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제조 기반과 배곧경제자유구역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활용해 피지컬 AI 확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시흥 AI 혁신클러스터에는 바이오와 스포츠·헬스케어 등 전략 산업 분야 AI 기업이 입주해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시화국가산업단지 제조기업과 협력해 생산 공정 개선과 설비 운영 효율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또 시흥산업진흥원과 시흥시기업인협회 등 지역 산업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AI 수요 기업 발굴과 기술 교류,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 경기과학기술대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해 연구·인재 양성·산업 실증이 연계된 산학연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흥 AI 혁신클러스터는 이달 말 정왕어울림센터에 조성되며, 오는 4월부터 AI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AI 기술은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제조와 바이오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경기도 피지컬 AI 전략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선도 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AI 산업 생태계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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