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벌, 팔꿈치 수술 38일 만에 복귀전서 패전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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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릭 스쿠벌

팔꿈치 수술을 받고 불과 38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왼팔 투수 태릭 스쿠벌(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스쿠벌은 오늘(14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지난달 7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스쿠벌은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했습니다.

통상적으로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하면 두 달에서 석 달은 재활을 거쳐야 하지만, 그는 최신 기술인 '나노스코프' 수술받아 회복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스쿠벌은 이날 최고 시속 99.9마일(약 160.8㎞)까지 전광판에 찍는 등 불과 38일 전에 수술대에 올랐던 선수로 보기 힘들 정도의 구위를 자랑했습니다.

다만 3회 대니얼 슈니먼에게 대형 홈런을 허용하는 등 평소만큼 날카로운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디트로이트 벤치는 스쿠벌이 한계 투구 수로 설정한 80개에 도달하자 4회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를 교체했습니다.

타선 침묵으로 팀이 1대 3으로 패하면서 스쿠벌은 시즌 3패(3승)를 당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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