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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자 스켈레톤 베테랑 김지수(강원도청)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3위에 올랐다.
김지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의 레이크플래시드에서 끝난 2024-2025 IBSF 세계선수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39초19를 기록했다.
우승자 매트 웨스턴(영국)에 3.71초 뒤진 기록으로 13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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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시기까지는 최종 10위권 성적이 가능한 기록을 유지한 김지수는 4차 시기 스타트 기록이 전체 3위에 해당할 정도로 빨랐으나 레이스 초반 실수를 하면서 성적이 확 내려갔다.
대표팀 에이스인 정승기(강원도청)는 3분40초76의 기록으로 22위에 그쳤다.
정승기는 지난해 10월 허리를 다쳐 재활에 전념하다가 지난달 들어서야 트랙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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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마커스 와이어트(영국)가 두 번째로 빠른 3분37초38로 결승선을 통과해 영국 선수가 시상대 두 자리를 차지했다.
2022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악셀 융크가 3위에 자리했다.
아시아의 강자로 떠오르는 중국이 10위권 선수를 3명이나 배출했다.
인정이 5위, 천원하오가 9위, 린친웨이가 10위에 자리했다.
a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08일 11시2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