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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FC로 떠난 손흥민(33)을 이어 새로 주장에 선임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7)와 계약을 연장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로메로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BBC 등 영국 언론은 로메로와 토트넘의 새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 4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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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44경기(4골)를 뛴 중앙수비수 로메로는 2021년 8월 아탈란타(이탈리아)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됐다가 이듬해 여름 완전히 이적해 주전으로 뛰어왔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서는 공식전 126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을 대신해 주장을 맡아 토트넘이 17년 만에 우승 한풀이에 성공하는 데 힘을 보탰다.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돌았으나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신임 감독 체제에서 이달 초 UEFA 슈퍼컵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됐고, 이번 재계약으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19일 10시2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