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다친 한화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 1군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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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투구에 맞는 플로리얼

투구에 맞는 플로리얼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플로리얼이 연장 10회초에 KIA 정해영의 투구에 맞고 있다. 2025.6.8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투수 공에 손등을 맞아 뼛조각이 생긴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한화 이글스)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경기가 비 때문에 취소되기 전, 플로리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외야수 유로결이 1군으로 올라왔다.

플로리얼은 지난 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연장 10회초 상대 마무리 정해영의 공에 오른손등을 맞았다.

정밀 검진에서 뼛조각이 발견됐다.

플로리얼은 통증을 느끼면서도 1군 엔트리에 남아 대주자로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 12일 대전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대주자로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경문 한화 감독은 플로리얼에게 치료에 전념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이미지 확대 스프링캠프서 훈련하는 정우영

스프링캠프서 훈련하는 정우영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LG 트윈스 사이드암 투수 정우영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 스쿨 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러닝하고 있다. 2025.2.15 nowwego@yna.co.kr

LG는 사이드암 정우영을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했다.

2019년에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우영은 2022년까지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21년에는 70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22를 올렸고, 2022년에는 35홀드(2승 3패, 평균자책점 2.64)를 챙겨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3년(5승 6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70)과 지난해(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76)에는 깊은 부진에 빠졌다.

정우영은 올해 정규시즌이 개막한 뒤에도 훈련에 매진했고, 5월 30일부터 퓨처스(2군)리그에서 실전을 치르며 구위를 점검했다.

정우영의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7경기 3홀드, 평균자책점 2.84(6⅓이닝 7피안타 7실점 2자책)이다.

이미지 확대 강승호 '어서 따라가자'

강승호 '어서 따라가자'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두산 강승호가 솔로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5.3.30 ksm7976@yna.co.kr

13일 키움 히어로즈와 잠실 홈 경기를 벌이는 두산 베어스는 베테랑 내야수 강승호와 외야수 조수행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

강승호와 조수행은 조성환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기 시작한 3일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동안 신예를 중용한 조 대행은 이날은 둘을 다시 1군으로 불러올리며 베테랑에게도 기회를 주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3일 17시2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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