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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센터백 김지수가 독일프로축구 카이저슬라우테른 선발 데뷔전에서 팀의 시즌 첫 승리에 기여했다.
김지수는 10일(한국시간)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의 프리츠 발터 경기장에서 열린 샬케04와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2(2부) 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브렌트퍼드에서 한국 선수 최연소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러 주목받았으나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던 김지수는 올여름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했다.
김지수는 새 유니폼을 입자마자 하노버와의 정규리그 개막전(0-1 패)에 후반전 교체 투입되더니 이번엔 풀타임을 뛰며 올 시즌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김지수에게 카이저슬라우테른 선수 중 세 번째로 높은 7.3의 평점을 매겼다.
김지수는 5차례 공중볼 경합에서 4차례 승리하며 80%의 성공률을 보였다. 패스 성공률 역시 78%로 높았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후반 10분 마를론 리터의 페널티킥 골로 시즌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a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10일 07시17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