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화인 부산에 집결…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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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공식 초청작 247편 포함 316편 상영…월드 프리미어 93편양쯔충·알폰소 쿠아론 등 세계적 거장 감독·스타 배우 대거 참석 이미지 확대 부산 찾은 영화인들, 레드카펫 인사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초청 게스트와 영화인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10.6 sbkang@yna.co.kr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정래원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이자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렸다. 배우 김혜자와 현빈, 정우성, 손석구를 비롯해 중국 배우 판빙빙과 일본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 등이 개막식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으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배창호·이장호·정지영 감독 등 한국 영화계의 원로 감독들과 김태호 PD도 자리를 빛냈다. 영화 '호프'의 나홍진 감독은 황정민, 조인성, 음문석 등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고, '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도 전도연, 설경구, 조여정 등과 함께 관객들을 만났다.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 받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프랑스 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 해외 영화인들도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미지 확대 샤를로트 갱스부르 방한 (부산=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프랑스 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2026.10.6 scape@yna.co.kr 개막식에서는 세계적인 배우 양쯔충(양자경)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이 상은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그는 "제 영화 인생을 돌아보면 이 여정은 결코 혼자 걸어온 길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객석에 앉아 있는 익숙한 얼굴들을 보니 우리가 함께 나눈 이야기들이 떠오르고, 새로운 얼굴들을 보니 앞으로 발견하게 될 이야기들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영화인에게 주는 한국영화공로상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창설한 김동호 전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김동호 전 이사장은 "이렇게 큰 상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받게 돼서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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