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구원과 국토지리정보원은 7일 국토지리정보원 회의실에서 '국토위성영상 및 공간정보 활용으로 인공지능(AI) 재난재해 예측 및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지리정보원이 제공하는 국토위성 영상·항공영상 등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 AI 기반의 융복합 분석으로 복합적인 유형의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을 위한 연구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재난 예방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 시 복구 단계에서의 기술 공유 및 협력도 강화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구축하는 데도 공동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AI 기반 재난재해 예측 및 대응 기술과 긴급 공간정보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국토지리정보원과 서울연구원의 주제 발표와 학술교류 세미나가 열린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대도시가 가진 각종 문제를 연구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서울연구원과 국가 공간데이터 분야 권위를 가진 국토지리정보원의 연구·기술력을 융복합하여 최첨단 재난 예측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