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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청사 매핑용. 2025.01.21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단 LG트윈스와 교육취약학생의 스포츠 기회 확대와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새꿈 그라운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의 교육복지 특화사업인 새꿈 그라운드는 LG트윈스와 연계해 서울의 교육취약학생에게 야구 경기 관람, 진로교육 등 스포츠 분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교육청과 LG트윈스는 6차례에 걸쳐 월 1회 200명씩 총 1천200명의 교육취약학생에게 홈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야구 교실', '치어리딩 스쿨'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 이후 교육취약학생과 가족, 교직원 등 200여명은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LG트윈스 측은 "우리 선수들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포츠를 통해 교육취약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육취약학생이 다양한 스포츠 경험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기르고 새로운 꿈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모든 학생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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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23일 18시3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