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5 7일부터 120여개국 순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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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5 출시 맞춰 구글 제미나이 46개 언어 확대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7일부터 '갤럭시S25 시리즈'를 미국, 영국, 인도, 태국 등 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이날 "갤럭시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언어도 총 46개로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AI 에이전트 제미나이를 호출해 친구와 대화하듯 말로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는 버튼을 탑재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 이미지 품질이 약 40% 개선된 점도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 최초로 AI로 생성된 이미지에 '콘텐츠 자격증명' 기술을 적용했다. AI로 생성된 이미지 데이터에 편집 이력을 남겨 콘텐츠 출처 및 편집 여부를 기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월 한 달간 갤럭시S25 시리즈를 국내에서 구매하면 삼성닷컴 앱에서 '갤럭시워치7' 15만원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해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2TB 구글 드라이브 스토리지' 체험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S25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엑세서리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의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구독료는 월 5900원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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