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시리즈가 출시 21일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5 시리즈는 프로세서, 카메라, 배터리 등 하드웨어의 강력한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65b1d8e5160432.jpg)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a9110226e50b1d.jpg)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 전 모델에 맞춤형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했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전작보다 신경망처리장치(NPU) 40%, 중앙처리장치(CPU) 37%, 그래픽처리장치(GPU) 30%의 성능이 향상됐다.
NPU는 AI 연산 능력을 높이고, CPU와 GPU는 퍼포먼스의 안정성과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갤럭시S25 시리즈의 어떤 모델을 구매해도 매끄러운 사용감을 누릴 수 있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으로 해상도를 높여주는 '프로스케일' 기능을 최초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이미지 품질을 40%이상 개선했다.
카메라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이 탑재돼 촬영부터 감상, 편집, 공유까지 쉽게 할 수 있다.
먼저 '갤럭시 S25 울트라'는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풍경이나 클로즈업 촬영을 할 때 디테일이 살아있는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전문가를 위한 엑스퍼트 로우(Expert RAW) 앱에는 '가상 조리개' 기능이 추가됐다. 엑스퍼트 로우 앱으로 촬영하면 갤러리에 고품질 RAW 파일로 저장돼 노출, 밝기 등을 조정할 수 있다. '가상 조리개'는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 효과뿐 아니라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 표현도 가능하다.
AI로 강화된 '스페이스 줌'을 활용하면 100배까지 자유롭게 확대할 수 있어 콘서트장 등에서 소중한 순간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의 안정적인 발열관리 시스템은 모바일 게임 사용자(유저)들의 호응을 얻는 포인트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전작 대비 약 40% 커진 '베이퍼 챔버'가 탑재됐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외에 전 모델에도 새로운 열전도 소재가 사용돼 안정적인 게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자주 떨어뜨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강화된 내구성도 눈길을 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프레임,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갤럭시 S25는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파손 걱정을 줄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7fb3bb46719b4c.jpg)
울트라 모델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아머2', 전 모델 후면에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2'를 적용해 스크래치 등 흠집을 최소화하고 충격에도 잘 견딘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최소 12GB, 최대 16GB 메모리와 함께 256GB, 512GB, 1T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는 회사의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한 집약체"라며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의 맞춤형 프로세서부터 차원이 다른 카메라, 최상의 게이밍 경험까지 놀라운 진화를 이룬 갤럭시S25 시리즈를 즐겨달라"고 전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