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 포수 중책에도 KBO리그 최초 2천500경기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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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안방마님' 강민호(40)가 프로야구 최초로 2천500경기에 출장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강민호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데뷔 23시즌 만에 전인미답의 2천500경기에 출전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특히 체력 소모와 부상 위험이 높은 중책을 수행하면서도 KBO리그 역대 최다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재 최다 출장 2위는 2천392경기에 나선 최정(SSG 랜더스)이고 3위는 2천318경기의 최형우(삼성)다.

역대 출장 순위 10위 이내에 포수 포지션은 강민호가 유일하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강민호는 그해 9월 19일 부산 사직구장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2005년부터 주전 포수로 자리 잡은 강민호는 2009년 4월 26일 사직 LG 트윈스 경기에서 500경기, 2013년 8월 8일 잠실 LG전에서 1천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 3월 2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1천500경기, 2022년 4월 30일 광주 KIA전에서 2천경기에 나선 뒤 대망의 2천500 고지까지 올랐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꾸준함의 대명사가 된 강민호는 총 19시즌 동안 100경기 이상 출장했다.

KBO는 표창 규정에 따라 강민호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01일 19시0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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