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IMF 사태 능가한 저성장, 올 것이 온 것

1 month ago 17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 0.2%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부터 -0.2%->0.1%->0.1%->-0.2%의 저조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성장률이 4개 분기 내리 0.1% 이하를 기록한 것은 IMF 외환 위기나 글로벌 금융 위기 때도 없던 일이다. 당시 성장률은 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금새 회복됐다. 반면 지금은 만성 ‘저성장 시대’가 현실로 닥쳤다. 트럼프발 관세 충격이 본격화하기도 전에 내수와 수출 모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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