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는 경성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코스웨어 '리드포스쿨' 기증식을 지난 6일 경성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경성대 재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증을 통해 비주얼캠프는 경성대 글로벌칼리지 내 외국인 유학생 300명을 선발해 6개월 동안 한국어 학습 코스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글로벌칼리지에는 2000여명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번 기증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진단하고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성대는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평가, 향후 정규 과정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비주얼캠프가 개발한 한국어 학습 코스웨어는 AI 시선 추적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패턴을 분석, 개인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사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한국어 학습이 가능하다.
비주얼캠프와 경성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을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승 비주얼캠프 공동창업자는 “이번 협약으로 경성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하고, 학업·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비주얼캠프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솔루션이 다양한 교육 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주얼캠프는 AI 시선추적 기반 교육 솔루션 개발을 통해 학습자 이해도를 높이고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2024년 11월 베트남 하노이대와 협약을 맺고 한국어 전공 우수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문해력 코스웨어를 무상 제공하는 등 글로벌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경성대와 협력을 계기로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