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루, AI 도입 숏드라마 '상상은 현실이 된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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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창호 주연 오리지널 콘텐츠, 오는 14일 공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푼랩스(대표 최혁재)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이창호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오는 14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창호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주인공이 액션·스릴러·로맨스·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천만 배우에 도전하는 과정을 패러디 형식으로 그린 숏드라마다. '부당거래'의 조영진, '범죄도시4'의 강신철, 이주우 등 상업 영화 배우들과 코미디언 이창호가 호흡을 맞췄다.

[사진=스푼랩스][사진=스푼랩스]

이번 작품에는 비글루가 지난달 발표한 AI 기반 제작 기법이 결합됐다. 비글루는 크로마키 배경 합성, 색 조명, 가상 공간 구성 등의 시각효과(VFX)와 트랜지션, 돌리줌(Dolly Zoom), 매치컷(match cut)과 같은 장면 전환 연출 기법에 AI 기술을 적용해 작업 기간을 기존 대비 약 10배 이상 단축시키며 CG 작업을 2주만에 완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출에는 '구미호뎐 스핀오프'와 '바이트씨스터즈'를 총괄 프로듀싱한 tvN 공채 출신 비글루 제작팀 소속 강혜림 PD가 맡았으며, BTS·제니 등 1억뷰가 넘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프로덕션 '루시드 컬러'가 참여해 시네마틱한 영상미를 완성했다.

비글루는 이창호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콘텐츠 공개와 함께 10월 14일까지 '숏파민(Short+Dopamine)' 캠페인을 전개한다. 주간 구독권 할인, 인기작 30여편 무료 공개를 비롯해 첫 한 달 간 매주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이며 숏드라마의 대중적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AI 기술과 연출의 균형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보였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AI가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숏드라마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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