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앞세운 두산, 삼성 꺾고 2연승…'가을야구' 보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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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t, 8위 한화와 연장 11회 접전 끝에 무승부'문정빈 5타점' LG 4연승…SSG 아빌라 7이닝 11K 1실점 이미지 확대 웨스 벤자민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웨스 벤자민의 호투 속에 3-1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5위 두산은 이날 패한 6위 NC 다이노스에 4.5게임 차로 앞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가시화했다. 벤자민과 크리스 페덱이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1회말 2사 1, 2루에서 유니오르 세베리노의 중월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삼성은 2회초 전병우가 중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반격했다. 하지만 두산은 4회말 양석환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3-1로 달아났다.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했으나 마운드가 삼성의 추격을 막았다. 두산은 선발 벤자민이 5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은 뒤 타카다 다쿠토(1⅔이닝)-김택연(1⅓이닝)-이영하(1이닝)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이미지 확대 한화 박정현이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에서는 최근 7연승을 달린 1위 kt wiz와 4연패에 빠진 8위 한화 이글스가 연장 11회 혈투를 벌였으나 4-4로 비겼다. 경기 중반까지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운 한화가 앞섰다. 한화는 3회말 볼넷을 고른 이도윤이 폭투로 2루에 가자 최인호가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5회말에는 볼넷 3개로 2사 만루에서 3루 주자 이도윤이 폭투로 홈을 밟아 2-0으로 앞섰다. 6회까지 2안타에 그치던 kt는 7회초 한화 선발 류현진이 내려가고 불펜진이 등판하자 곧바로 역전했다. 1사 1, 3루에서 허경민과 이정훈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오윤석이 내야안타를 때려 3-2로 역전했다. 8회초에는 대타 장진혁이 우월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그러나 한화는 8회말 박정현이 벼락같은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이 11회까지 공방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류현진은 삼진 9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다만 류현진은 KBO리그 7번째로 1천600탈삼진을 돌파한 것에 위안 삼았다. 이미지 확대 LG 문정빈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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