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환
미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시범경기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며 개막 엔트리 진입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배지환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시범경기 시즌 타율은 0.435에서 0.458(24타수 11안타)로 올랐습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188에 달합니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배지환은 7회 초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했습니다.
6-7로 뒤진 8회 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팀 좌완 맷 게이지를 상대로 3구째 한가운데 몰린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해 3루 내야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출루한 배지환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알리카 윌리엄스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피츠버그는 8회 말 공격에서 8-7로 역전했으나 9회 초에 동점을 내주며 8-8로 비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