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코바코,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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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OTT 콘텐츠에 대한 정량·정성적 반응 분석 가능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민영삼, 코바코)는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은 방송콘텐츠 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인터넷 댓글, 게시글 등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대국민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는 기존보다 분석 범위를 확장해 고도화된 분석이 가능하다.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정량적 분석 결과는 물론, 연관어 분석 및 긍·부정 반응 등 관련 댓글의 정성적 분석 결과를 함께 제공한다.

방송 프로그램뿐 아니라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K-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넷플릭스의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분석 대상에 포함시켰다. 서비스 사용층을 넓히고 활용 가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고도화된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방송사·광고회사·제작사 등 유관 업계와 학계, 다양한 분야에서 분석 데이터가 가치있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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