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2026 아시안게임 보편적 시청권 보장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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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중복편성 감축, 비인기·e스포츠·장애인대회 적극 중계 요청

이미지 확대 2026 아이치·나고야 AG, 선전을 다짐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AG, 선전을 다짐하며

(진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결단식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선수단장, 출전 선수들이 손펼침막을 든 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26.9.3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중계방송 사업자들에게 과도한 중복 편성을 줄이고 비인기·신규 종목 등의 중계를 확대해 달라고 권고했다.

방미통위는 4일 제33차 회의를 서면으로 열어 아시안게임 중계방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한 채널별·매체별 순차 편성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같은 경기를 여러 방송사가 동시에 중계하는 것을 줄여 다양한 종목의 시청 기회를 넓히기 위한 조치다.

다만 개·폐막식과 한국 대표팀 출전 경기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경기는 순차 편성의 예외로 인정했다.

방미통위는 이번 대회에서 중계되는 비인기 종목과 e스포츠 등 신규 종목도 시청을 원하는 국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중계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는 10월 18∼24일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해서도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시청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계해 달라고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지난달 열린 제9기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국민의 시청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결정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아시안게임은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국제적 행사"라며 "국민의 시청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중계방송 사업자들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미통위는 이날 JTBC 등 4개 방송사의 올해 장애인방송 편성 의무를 일부 경감하는 안도 의결했다. 개인위치정보사업 등록·인가 심사 때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는 고시 개정안과 방송기반국 소관 5개 행정규칙의 명칭 변경안 등도 보고받았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18시0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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