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방송 노출해 집값 올렸다?…"집 장사 사실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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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08 17:42 수정2025.08.08 17:42

박원숙, 방송 노출해 집값 올렸다?…"집 장사 사실아냐"

배우 박원숙이 '집 장사'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은 홍진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거액의 부동산 사기를 당할 뻔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또한 방송 노출로 집값을 올려 차익을 남긴다는 이른바 '집 장사'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직접 해명에 나선다.

이날의 특별 게스트로 배우 신은경이 등장해 분위기를 달군다. 드라마 '종합병원', 영화 '조폭마누라', 최근작 '펜트하우스'까지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해온 신은경은 극 중 이미지와는 다른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사남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특히 신은경은 "가장 힘들었던 시절, 박원숙 선배가 아무 말 없이 현금 봉투를 건넸다"며 고마운 기억을 떠올린다. 이어 "그 한 마디, 그 한 순간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며 박원숙과의 깊은 인연을 공개한다.

박원숙, 방송 노출해 집값 올렸다?…"집 장사 사실아냐"

사남매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신은경을 위한 힐링 데이를 준비한다. 건강한 식단으로 산채비빔밥을 대접하자 신은경은 "이건 완벽해요"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이어진 쑥뜸 체험에서는 출산 이후에도 셀프로 꾸준히 쑥뜸을 해왔다고 밝히며, "이건 거의 기적이에요"라며 쑥뜸 찬양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신은경의 끊임없는 수다에 사남매는 지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급기야 박원숙은 쑥뜸 효과로 찾아온 생리 현상에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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