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과 참석자들이 지난달 5일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 합동 TF 발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손뼉 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1일) 프로야구 암표 거래가 의심되는 게시물 186건에 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2월부터 3월까지 프로야구 암표 신고와 모니터링을 통해 약 1만 6천여 건의 거래 사례를 확인했다"며 "특히 개막전 전후로 정가 대비 최대 약 13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재판매하는 등 조직적인 암표 거래 정황이 포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이 가운데 다량·연석 판매, 동일 계정 반복 거래 등 위법 가능성이 큰 사례를 선별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문체부는 현재 프로스포츠협회의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신고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거래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 입장권 부정 판매에 과징금을 물리는 이른바 '암표 근절법'(공연법 개정안·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문체부는 지난달 초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통해 단속 강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부정거래가 확인될 경우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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