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혁의 슬기로운 문학생활] [22] 만화책에 밑줄을 그었다

1 month ago 11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나에게 가장 익숙한 방식은 읽은 책들을 되돌아보는 일이다. 매년 쓰는 독서 일기를 살펴보면 내가 1년간 작업이나 수업과 무관하게 ‘독자로서’ 읽는 책은 대체로 30권이 되지 않는다. 어떤 독자에게는 실망스러운 사실일 수 있지만 모든 작가가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아니다. 나 역시 적게 읽는 작가(라고 주장하고 싶)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