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의 주장' 삼성 구자욱 "선수들의 의지가 승리 만들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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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3차전 2회 2타점 쐐기 3루타…부상 안고 3루까지 질주'어린 시절 영웅' 이승엽의 찬사…"진정한 라이온즈의 리더" 이미지 확대 구자욱 '내가 누구라고'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말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삼성 구자욱이 2타점 적시 3루타를 치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11.6 psik@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주장 구자욱(33)이 아픈 다리로 3루까지 내달리며 생애 첫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구자욱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해 팀의 5-1 승리를 도왔다. 삼성은 1패 뒤 2연승으로 시리즈 전적에서 앞서갔다. 구자욱은 2-1로 앞선 2회말 2사 1, 3루에서 소형준의 3구째 시속 142㎞ 몸쪽 커터를 받아쳤다. 오른쪽 담장 상단으로 날아간 타구는 몸을 던진 우익수 글러브에 맞고 튀어나와 우익선상으로 흘렀고, 두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사이 부상을 안고서도 3루까지 내달린 구자욱은 홈 관중을 향해 힘차게 포효했다. 구자욱이 1군에 데뷔한 이후 삼성이 KS에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미지 확대 구자욱 '2점 추가요'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말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삼성 구자욱이 2타점 적시 3루타를 치고 있다. 2026.11.6 mtkht@yna.co.kr 그러나 그에게는 아직 우승 반지가 없다. 2012년 삼성에 입단해 2015년 1군에 데뷔한 구자욱은 첫해부터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다. 당시 삼성은 2011∼2014년 통합 4연패를 달성하며 왕조를 구축한 팀이었다. 그러나 KS를 앞두고 해외 원정 도박 의혹으로 주축 투수 3명이 엔트리에서 빠지는 악재를 만났다. 결국 두산 베어스에 1승 4패로 밀리면서 통합 5연패의 꿈도 좌절됐다. 2021년엔 정규시즌 2위로 6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복귀했지만, 플레이오프(PO)에서 두산에 2연패하며 KS 진출에 실패했다. 삼성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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