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모마의 서브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로 관심을 끈 현대건설과 정관장의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승리하고 2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늘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한 현대건설(승점 63·20승 14패)은 정관장(승점 60·22승 12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두 팀은 4위 IBK기업은행(승점 44·14승 20패), 5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2·15승 18패)와 격차를 넉넉하게 벌려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습니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박은진이 부상으로 이탈한 정관장은 3전 2승제 PO에서 1, 3차전을 치르는 2위의 이점을 포기하고, 현재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이날도 주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정호영 등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줬습니다.
현대건설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14점·등록명 모마), 양효진(13점), 이다현(10점) 등 주전 선수를 기용하며 경기력을 점검하고, 승점도 쌓았습니다.
현대건설은 블로킹 득점에서 9대 3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등 고비 없이 1∼3세트를 따냈습니다.
2024-2025시즌 정규리그에서 현대건설은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3승 3패로 맞섰습니다.
다음 맞대결은 25일 열리는 PO 1차전입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