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올해 총상금이 역대 최고 규모인 2250만달러(약 334억 2375만원)로 결정됐다. 우승상금도 450만 달러(약 66억8475만원)로 지난해 40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는 12일(한국시각) 제90회 대회의 상금 규모를 발표했다. 오거스타 내셔널은 마스터스 대회 방송 중계권료, 기념품 판매 등의 대회 수입을 반영해 3라운드가 열리는 날 해당 연도의 상금을 발표한다.
올해 마스터스는 총상금 2250만 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210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 늘어났다. 우승상금도 420만 달러에서 450만 달러로 커졌다.
올 시즌 기준으로는 지난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2500만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현재 US오픈, PGA챔피언십, 디오픈 등 다른 메이저 대회의 상금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고 상금은 시즌 최종전이자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 선수들만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으로 총상금 4000만달러가 책정돼있다.
1934년 시작해 올해로 90회를 맞은 마스터스는 오랜 역사와 전통, 독특한 문화에 더해 압도적인 상금으로 최고 권위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제1회 대회 당시 5000달러로 열렸던 이 대회는 90회만에 상금규모가 총 4400배 가량 성장했다.
오거스타 내셔널은 올해 2위에게는 245만달러, 3위에게는 153만 달러를 주기로 했다. 최종 성적에서 50위, 꼴찌를 해도 5만6700달러(약 8422만원)을 받는다. 커트탈락한 선수들에게는 2만5000달러를 준다.
오거스타=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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