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지씨' 지석진 "IT가이·재테크는 추구미, 내 주식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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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3.27 13:43 수정2026.03.27 13:43

/사진=넷플릭스 '만학도 지씨'

/사진=넷플릭스 '만학도 지씨'

'만학도 지씨' 지석진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현실의 차이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석진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만학도 지씨' 기자간담회에서 "'IT가이'나 '연예인 중 최초 테슬라 구매자' 같은 수식어는 제가 직접 말하고 다니는 MZ 세대를 쫓는 캐릭터이자 예능 방향성이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 지식을 뽐낼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혹 지적이라는 오해도 받지만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만학도 지씨'는 날것의 질문으로 지식의 문턱을 허무는 현실 밀착형 지식 탐험 예능이다. 베테랑 예능인 지석진과 오마이걸 멤버 미미가 MC를 맡아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과 함께한다.

지석진은 겸손한 태도를 보였으나 미미는 "저는 아는 정보가 없는데 얼마 전 출연한 AI 전문가와 지석진 선배님은 대화가 통하더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지석진은 "AI는 관심 분야다"라며 "일론 머스크가 인터뷰에서 3년 후의 미래에는 옵티머스 로봇이 토스트를 구워주고 월 170만원이면 대여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들어서 궁금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 투자 현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석진은 "제가 테슬라를 가장 먼저 샀다고 해서 사람들이 주식도 보유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5년 동안 마음의 상처를 입고 주식을 하지 않았다"며 "최근 인터뷰를 보고 테슬라 주식을 샀는데 가격이 떨어졌다. 410달러에 샀는데 지금은 370달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제가 주식을 다시 시작했을 시점에 코스피 지수가 3000대였다면 수익을 내야 하는 상황 아니냐"며 "그런데 저는 여전히 마이너스다. 왜 저만 아직도 파란색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한편 '만학도 지씨'는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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