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경기도 지역에 작은 병원을 연 어느 의사가 겪은 일이다. 병원 앞 골목 전봇대는 동네 쓰레기장이었다. 주민들이 오가며 쓰레기를 산더미처럼 버렸다. 시청에 여러 차례 민원을 넣어 감시용 CCTV를 설치했다. 쓰레기를 버리려 다가가면 무단 투기를 단속한다는 음성 메시지가 나오고 녹화되는 카메라였다. 며칠 만에 쓰레기 투기는 거의 사라졌다. 공권력이 지켜본다는 것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7년 전 경기도 지역에 작은 병원을 연 어느 의사가 겪은 일이다. 병원 앞 골목 전봇대는 동네 쓰레기장이었다. 주민들이 오가며 쓰레기를 산더미처럼 버렸다. 시청에 여러 차례 민원을 넣어 감시용 CCTV를 설치했다. 쓰레기를 버리려 다가가면 무단 투기를 단속한다는 음성 메시지가 나오고 녹화되는 카메라였다. 며칠 만에 쓰레기 투기는 거의 사라졌다. 공권력이 지켜본다는 것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