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외로움’ 담당 차관

1 week ago 6
일러스트=이철원

서울시는 지난해 ‘외로움 없는 서울’이라는 정책을 발표하고 이 업무를 전담할 돌봄고독정책관 직을 만들었다. 그 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외로움·고립감을 느끼는 시민에게 24시간 전화 상담을 제공하는 ‘외로움안녕 120’ 운영을 시작했다. 올 연말까지 3000건이 목표였는데 두 달 만에 5000건이 넘는 상담이 밀려들었다. 절반 이상이 외롭다며 그냥 대화를 나누기를 원했다. 전화를 건 절반 이상(59%)이 중장년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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