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빌 게이츠

1 month ago 18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 루소는 저서 ‘에밀’에서 아동보호론을 폈는데 정작 자기 자식들은 “연구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고아원에 보내고 인연을 끊었다. 영국인 지미 새빌은 평생 자선단체를 운영하며 장애인과 병자, 빈민을 후원해 2011년 타계 전 기사 작위까지 받았다. 하지만 자신이 봉사활동하던 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사후에 드러났다. 역사에 이런 사례는 헤아릴 수도 없다. 인간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양면성은 갖고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아동 성폭력 등으로 수감돼 감옥에서 자살한 앱스타인의 이메일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러시아 여성과 관계해 성병에 걸렸다는 내용이 나왔다. 게이츠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그의 전 아내 멀린다는 “슬픔을 느낀다”고 했다. 게이츠를 믿지 못한다는 뉘앙스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