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보안 이슈 해결한 구축형 딥시크 LLM 출시

마음AI가 딥시크 보안 문제를 해결한 내부망 전용 거대언어모델(LLM) 제품 '말 알바트로스(MAAL Albatross)'를 출시했다.

기업 내부망 환경에서 AI 추론·리서치를 지원하며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온프레미스(구축형) LLM 솔루션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 고객 내부망에서만 운영되도록 설계, 원치 않는 데이터 유출 위험을 차단한다.

고객 민감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딥시크 기능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AI 추론모델인 R1 기반 전문 지식을 이해하고 고품질 자료를 생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마음AI는 말 알바트로스는 딥시크 원본 성능을 그대로 유지해 고객에게 최상의 추론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성능 최적화 기술을 적용, 고객사가 딥시크를 자체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 3분의 1 수준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홍섭 마음AI 기술대표는 “딥시크 성능을 유지하면서 보안 걱정을 완벽히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며 “마음AI의 온프레미스 LLM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은 추가적인 하드웨어 구매 없이 사용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성능 좋은 모델로 업그레이드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