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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오른쪽부터), 강인권 코치, 김원형 코치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7.29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류지현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KBO리그 10개 구단 사령탑을 차례로 만나 현장 의견을 듣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KBO에 따르면 류지현 감독은 최근 KBO리그 경기장을 찾아 프로팀 감독들을 만나고 11월 체코, 일본 평가전에 나갈 국가대표 선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프로 감독들과 만남은 주로 경기 시작 전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류 감독은 각 팀 선수의 몸 상태 등 대표팀 운영에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들을 듣고 11월 평가전과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선수 선발 등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KBO에 따르면 국가대표팀 감독이 시즌 중에 경기장을 방문해 10개 구단 사령탑과 차례로 면담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개 구단 중 19일까지 4개 구단 감독과 면담을 진행했고, 20일에는 대전을 찾아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두산 베어스 조성환 감독대행을 만날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야구 대표팀은 11월 8일과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체코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또 11월 15일과 16일에는 일본에서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이 예정돼있다.
야구 대표팀은 2026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BC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경기하며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한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20일 14시3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