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구교환·임지연, 서울드라마어워즈 연기자상⋯재민·지수 亞스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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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6.09.22 09:38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6'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류승룡이 국제경쟁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했으며, 구교환과 임지연이 K-드라마 연기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또 라이즈 앤톤은 OST상을, 재민과 지수 등이 아시아스타상을 품에 안았다.'서울드라마어워즈 2026'의 수상자·작이 발표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국제경쟁·K-드라마·국제초청 등 3개 부문에서 총 10개의 작품상과 16명의 개인 수상자가 이름을 올렸다.배우 류승룡, 구교환, 임지연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26'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사진=조이뉴스24 DB]노르웨이 작품인 '어 베터 맨'이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과 함께 작가상(토마스 시베르그 토르주센), 남자연기자상(안데르스 바스모)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어 베터 맨'은 온라인에서 여성 혐오와 악성 댓글을 일삼던 중년 남성 '톰(안데르스 바스모 분)'이 자신의 신원과 행적이 세상에 공개된 뒤 여성으로 변장해 숨어 지내며 타인과 관계를 맺고 변화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혐오 가해자를 단순히 처벌하거나 단선적인 구원으로 이끄는 대신 증오와 고립에서 이해와 화해로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온라인 혐오와 젠더 갈등 등 동시대의 사회문제를 날카롭게 풀어냈다.국내 작품인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도 3관왕에 올랐다. 국제경쟁 미니시리즈 작품상과 K-드라마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데 이어 주연 배우 류승룡이 국제경쟁 남자연기자상까지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작품성과 배우의 연기력을 고루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드라마는 25년간 대기업에 몸담아온 중년 직장인 '김낙수(류승룡 분)'가 구조조정과 세대교체 속에서 익숙했던 삶이 흔들린 뒤 자신의 삶과 정체성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대기업 부장'이라는 지극히 한국적인 설정에서 출발해 중년 직장인의 불안과 존엄, 개인과 조직의 관계를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 국내 시청자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심사위원들에게도 공감을 얻었다.류승룡은 국제경쟁부문 남자연기자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자신감 가득하면서도 필요에 따라서는 비굴하기까지 한 김 부장 캐릭터를 중견 배우 류승룡이 실감 넘치게 연기한다"라며 "때론 고집스럽기도 한 그 캐릭터 및 연기를 지켜보는 재미가 가볍지 않다"라고 평가했다.K-드라마부문 작품상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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