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 사업 본격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 사업을 본격화한다.

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FM)을 바탕으로 안전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서 번역과 요약 △코드 생성 △커스텀 챗봇 △회의록 자동 생성 등 업무에 적합한 기능을 고도화한다. 롯데그룹에서 사용된다. 자체 보안 알고리즘을 적용해서 기업 내부 정보 유출 문제를 원천 차단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출시했다. 향후 금융,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내에는 아이멤버에 'AI 보고서 생성'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주제만 입력하면 필요한 정보를 자동 탐색하고, 문서 초안 작성부터 목차와 표지 이미지 생성, AI 기반 수정 작업까지 제공한다.

사용자는 불필요한 문서 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업무 효율화와 혁신을 이끌기 위해 아이멤버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